짧은 다낭 밤문화 직접 다녀온 현실 체험기 (내상 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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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친구넘이랑 둘이서 항상 호치민만 다니다가
이번에 항공권이 비싸지면서 다낭을 경유해서 호치민으로 가는거로 일정을 생각하고
다낭에서 2일정도 머무르면서 다낭의 유흥도 경험해보려고 왔었죠.

아직은 다낭 밤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친구넘이 이왕 즐기는거 지대로 놀아보자고 해서 열심히 구글링 써치 ㅋㅋㅋ
구글링만으로 이름 모를 로컬 KTV를 찾아갔습니다. 이것이 제 인생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매니저는 영어를 못 알아듣는 척하며 저희를 구석진 룸으로 안내했습니다.
5분정도 지나서 문이 열리고 들어온 인원은 딱 5명.
그런데 수질이.... 나이대는 30대 후반 같았고, 표정은 "너 같은 놈은 왜 왔냐"는 식이었습니다.
막상 나가려고 하니 웨이터랑 메니저가 입구 봉쇄.....
순간 ㅈ된거 아냐....;;;;
어쩌지도 못하고 그냥 이모들 초이스해서 앉혔더니 파트너는 앉자마자 핸드폰만 하고,
제가 말을 걸면 "맥주 더 시켜라", "팁(Tip) 먼저 달라"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계산서에는 주문하지도 않은 안주가 포함되어 있었고, 한국인 실장 없는 뜨내기 손님이라고 대놓고 눈탱이를 쳤습니다.
그날 밤, 텅 빈 풀빌라로 돌아오며 "다낭 밤문화는 다 사기구나" 싶어 눈물이 날 뻔했습니다.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 죽겠다 싶어, 다낭에 아는 가이드 형님께 SOS를 쳤습니다
나: 형님, 저 어제 친구랑 로컬가라 갔다가 눈탱이 제대로 맞고 멘탈 나갔습니다. .
형님: (허허 웃으며) 다낭은 정보 없으면 정글인거 몰랐어?. 어제는 액땜한 셈 치고 oo카페로 와. 확실히 보여준다고.
형님이랑 저녁에 갈 업소 정하고 시간에 맞춰서 친구랑 해당 가라오케에 도착하여 대기.
10분쯤 지났을때 문이 열리자마자 40명에 가까운 에이스들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어제 5명 보던 참담한 기억이 싹 잊혔습니다.
가이드 형님이 미리 손을 써둔 덕분에 제가 1번 초이스 권한을 가졌고, 꿈에 그리던 청순한 스타일의 파트너를 픽했습니다.
마인드가요? 한국말도 조금 섞어가며 어제 일을 진심으로 위로(?)해주는데, 술맛이 달더군요. ㅋㅋㅋ
3인용 풀빌라를 둘이서 빌린터라, 파트너와 함께 빌라로 복귀해 새벽까지 거실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 틀고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며 놀았습니다.
어제 있었던 일과 비교하면 상상도 못 했던 '절대적 유흥의 진리'였습니다.
혼자 그랩 잡고 헤매고, 물 안 좋은 업소 가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검증된 곳만 골라 가니 2박 3일이 4박 5일처럼 밀도 높습니다.
또한 주대부터 팁까지 정해진 가격대로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혹시 다낭 여행 계획하시나요? 어설프게 혼자 가서 저처럼 내상 입고 울지 마세요ㅋㅋㅋㅋㅋ
그냥 전문가의 손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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