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게 혼자서 풀빌라를 이용해봤네요 ㅎㅎ

컨텐츠 정보

본문

사실 이번 4박5일 일정으로 다낭 여행에서 풀빌라는 제 계획에 전혀 없던 일정이었어요.
원래는 그냥 시내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좀 차분하게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일찍 비행기 탈 생각이었거든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묘하더라고요.
여행 3일차에 점심을 먹는데 우연히 현지에서 알게 된 지인이 "한국 가기 전에 풀빌라에서 황제투어 한 번은 꼭 해봐야 한다,
그래야 진짜 다낭 밤문화를 겪어봤다고 할 수 있다"면서 부추기는데 그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웃어넘겼지만,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이대로 끝내기엔 뭔가 너무 허전하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즉흥적으로 풀빌라 예약을 질러버렸습니다.
솔직히 잠시 망설이기도 했지만, 여행 와서 한 번쯤은 이렇게 무모해져도 괜찮지 않나 싶더라고요.
다음 날 오전에 그랩을 타고 풀빌라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그 순간, 아 진짜 오길 잘했다는 확신이 단번에 들었습니다.
베트남 풀빌라 특유의 그 프라이빗함이 주는 해방감이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외부 시선이 완벽하게 차단되니까 제 자신이 평소보다 훨씬 대담해지고 자유로워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날 저녁에 초이스한 꽁이랑 풀장이며 선베드며 방 안을 오가며 이어진 그 시간들은 단순한 유흥 그 이상으로 제 삶에서 가장 자유로운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녀와 웃으면서 술잔을 기울이고, 시원하게 물놀이도 하고, 또 은은한 조명 아래서 서로 꼭 끌어안고 보냈던 그 뜨거운 시간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이어진 그 경험 덕분에 제 여행은 뻔한 관광이 아니라 정말 잊지 못할 하나의 이야기가 된 기분입니다.
체크아웃하고 나올 때는 진짜 다리에 힘이 다 풀려서 비틀거릴 정도였는데, 저도 모르게 입가엔 웃음이 계속 번지더라고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거의 기절하듯 잠들었지만, 꿈속에서도 그날 밤 풀빌라의 분위기가 떠오를 정도로 강렬했습니다.
저에게 그날 밤은 단순한 숙소 이용이 아니라, 평생 잊지 못할 전설 같은 밤이었네요.
진짜 다낭 가시는 분들이라면 무조건 풀빌라 한 번은 경험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급하게 풀빌라 예약에 도움을 주신 운영자님 감사드립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밤의전쟁 퀴즈 이벤트
새 글
새 댓글
포인트 랭킹
계급 랭킹
    • 밤의고수
      79,548
    • 꽁떡탐사
      19,334
    • 넘버원서상무
      13,881
    • 4
      용주골포주
      13,425
    • 5
      주원짱
      11,950
    • 6
      마하3
      11,083
    • 7
      고수
      10,182
    • 8
      우당탕탕구리
      9,932
    • 9
      탐사대
      9,600
    • 10
      오늘도달리자
      9,050
    • 밤의고수
      LV.99
    • 넘버원서상무
      LV.11
    • 꽁떡탐사
      LV.5
    • 4
      용주골포주
      LV.5
    • 5
      캔디오빠
      LV.2
    • 6
      주원짱
      LV.2
    • 7
      경디도다낭시
      LV.2
    • 8
      본좌
      LV.2
    • 9
      오늘도달리자
      LV.2
    • 10
      마하3
      LV.2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