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지만 이 또한 여행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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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까지 총 4명이서 다낭으로 짧고 굵게 '풀빌라 투어' 다녀왔는데 떠나기 전에 미리 실장님께 연락드려서 덕분에 내상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다만, 일정상 1박만 풀빌라를 예약했는데 이게 진짜 천추의 한이 될 줄은 몰랐네요... ㅠㅠ
사실 풀빌라 체크인 하기전까지만 해도 1박이면 충분할 줄 알았습니다... 저희의 큰 착각이었죠 ㅋㅋㅋ
낮에는 친구들이랑 다낭 시내 관광지도 다니고 맛집 탐방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미리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핑크성당도 가고 미케비치도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사실 마음은 이미 저녁에 있을 '거사'에 가 있더라고요 ㅋㅋㅋ. 실장님께 추천받은 코스대로 움직이니까 확실히 동선도 꼬이지 않고 편하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머릿속에는 "빨리 밤이 되어서 꽁데리고 풀빌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ㅋ
드디어 대망의 저녁! 미리 예약해둔 가라오케로 전원 출동했습니다. 미리 실장님이 저희 4명의 취향을 어찌나 잘 파악했는지,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에이스들을 보는데 다들 눈이 휘둥그레져서 초이스하는 데만 한참 걸렸네요 ㅎㅎㅎ. 각자 마음에 쏙 드는 파트너 하나씩 옆에 끼고 다시 우리만의 아지트인 풀빌라로 복귀했습니다.
외부 눈치 안 봐도 되는 우리만의 공간이라 그런지 편하고 좋더군요 ㅎㅎㅎ. 시원한 맥주 한잔하면서 음악 틀어놓고 노는데 분위기가 어찌나 뜨거운지, 다들 텐션이 폭발해서 밤새도록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행복했네요.
그런데 문제는 다음 날 아침이었습니다... 눈을 떴는데 파트너는 옆에 있고 빌라는 여전히 너무 예쁜데, 오늘이 체크아웃 날이라는 사실에 다들 멘탈이 나갔습니다 ㅠㅠ. 친구들 하나둘씩 거실로 기어 나오는데 표정들이 전부 "우리 왜 1박만 했냐?"는 자책으로 가득하더라고요 ㅋㅋㅋ. 파트너들도 더 같이 있고 싶다고 애교 부리는데,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짐을 싸야 하는 그 기분...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되서 짐들고 나오는데 몸은 좀 퀭해도 마음만큼은 너무 아쉬워서 다들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풀빌라 잡고 노는 게 이렇게 짜릿할 줄 알았으면 무조건 3박 이상은 잡았을 텐데 말이죠. '밤전' 형님들이 왜 그렇게 풀빌라 일정을 넉넉히 잡으라고 하셨는지 뼈저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ㄷㄷㄷ.
형님들, 다낭 가시면 절대 1박만 하지 마세요. 좋은 풀빌라 하나 잡고 제대로 된 정보로 파트너들 만나서 우리만의 공간에서 뜨겁게 즐기다 보면 1박은 정말 1초처럼 지나갑니다! ㅎㅎㅎ 조만간 이 아쉬움 달래러 친구들이랑 다시 4박 5일 풀빌라 투어 계획 짜기로 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제대로 끝장을 보고 올게요! 다들 다낭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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